1톤 전기트럭 'ST1'과 대형 수소연료전지트럭 '엑시언트 FCEV, 고성능 모델' 전시

수소 사업 브랜드 'HTWO', 솔루션 'HTWO Grid'발표 통해 수소사회 청사진 제시

그룹내 계열사 역량 결합해 수소산업 전 단계에서 최적화된 패키지 제공해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 전시된 공공 모빌리티 콘셉트 '스페이스 파빌리온'과 '스페이스 모빌리티'


현대자동차는 27일(목) 벡스코(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과 수소 사업 비전을 선보였다.


이어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를 통한 수소생태계로의 전환 의지를 밝힘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했다.


■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 전시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용 모델로 1톤 전기트럭 ST1과 대형 수소연료전지 트럭 엑시언트 FCEV를 전시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상용차 부문에서의 전동화 및 수소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새로운 일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유하고 싶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청정 모빌리티를 향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소 사업 브랜드 'HTWO' 및 'HTWO Grid' 솔루션 발표

현대차는 이날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와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Grid'를 발표했다.


HTWO는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단위 솔루션(Grid)을 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HTWO Grid 솔루션을 통해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연결함으로써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 수소 기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의 순환 및 모빌리티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는 상설 미니 쇼케이스를 운영함으로써 현장을 찾은 고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현재의 수소 모빌리티인 엑시언트 수소트럭을 어린이들의 놀이터 '엑시언트 아케이드'로 만들고, 수소 전기의 원리를 '로블록스'와 오프라인 형태의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게 꾸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인 수소의 가치를 미래의 수혜자인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전달한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장 상무는 "현대자동차는 이미 10개국에서 운행 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등 수소 산업의 선두주자로 많은 것을 증명해왔다"며 "HTWO를 통해 수소 전 밸류체인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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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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