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출시 이후 45개국에서 3,500대 이상 판매

유럽·미국 비롯 글로벌 시장볼보 전기트럭 점유율↑


볼보의 전기 트럭 FH 일렉트릭(Electric)


스웨덴 볼보트럭은 자사의 전기 트럭이 5년 만에 8천만km(4,970만 마일)를 주행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2019년에 출시한 볼보의 전기 트럭은 45개국에서 약 3,500대 이상 판매되었다. 


동일한 거리를 디젤 트럭으로 주행했다면 2,500만 리터 이상의 디젤이 소모되었을 것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만 8000여톤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의 전기 트럭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다. 올해 1분기 유럽에서는 전기 트럭 고객의 절반 이상이 볼보트럭을 선택했으며, 전기 트럭 부문에서 볼보의 점유율은 56%에 이른다. 미국에서는 볼보가 전체 전기 트럭 판매의 44%를 차지했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를 비롯, 한국과 모로코, 말레이시아에 전기 트럭을 납품한 최초의 트럭 제조업체로써 글로벌 전기 트럭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사장은 "화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7%를 차지하지만 전기 트럭은 이를 절감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전기트럭의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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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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