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시회 통합 협의한 강남훈 H2 MEET 위원장(왼쪽)과 장성혁 H2 WORLD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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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조직위원회는 국내 최초 수소 전문 전시회 'H2 WORLD'와 올해부터 전시회를 통합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양 조직위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전시회 통합을 위한 상호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통합 전시회 브랜드로는 H2 MEET이 채택됐다.
H2 WORLD는 수소 지식서비스 제공 플랫폼인 '수소지식그룹'이 지난 2018년 처음 연 전시회다. H2 MEET는 2020년부터 열려 왔다.
양 조직위는 국내 기반 수소 전시회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하나의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통합을 추진했다.
브랜드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H2 MEET 2024 전시회는 오는 9월 25∼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300개 이상의 기업·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수소 전시회인 H2 MEET와 H2 WORLD의 통합으로 수소 산업 국제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은 물론, 글로벌 대표 수소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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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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