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0km 주행, 5년 연간 10% 에너지 절감 기대
파리즌 "3월까지 총 600대의 초도 물량 인도 예정"
사진 : 차이나트럭스
중국 지리자동차의 상용차 브랜드 파리즌(Farizon)이 중국 최초의 200kW 수소연료전지(FCEV) 대형트럭 ‘씽한 G(Xinghan G)’ 양산에 들어갔으며, 우선 100대 물량이 출고되고 이달까지 총 600대 물량이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리즌 GXA-T 지능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씽한 G시리즈는 장거리 운송을 위해 설계됐으며 지능형 주행 성능과 경제적 효율성 개선은 물론 순수 전기, 메탄올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등 여러 파워트레인 구성을 지원한다.
62kg 수소저장 시스템으로 최대 700km 주행, 5년 연간 주행거리 10만km 기준 시 약 10%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겨울철에는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실내 온도 유지에 활용토록 했다.
또한 450kW 피크 전력 모터를 장착해 극한의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운전석은 360도 카메라 시스템으로 사각지대를 줄이고 가시성을 향상 시켰다.
파리즌 관계자는 “씽한 G 수소트럭의 성공적인 출시는 수소 구동 상용차 분야의 리더로서 파리즌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 앞으로 파리즌은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고 기술 발전 추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업용 운송 부문으로의 전환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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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