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교육청R26;지자체R26;경찰서 등 관계 기관 합동 점검
지난 2024년 9월 5일 경기도 성남시 몽실학교에서 TS 경기남부본부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어린이통학버스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TS)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교육부 주관 각 교육청·지자체·관할 경찰서와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과정 확대 등에 따른 통학버스 이용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추진되며, 자동차 안전 분야 전문 기관 TS의 자동차 안전 단속원이 직접 참여하여 점검 실효성을 강화했다.
지난 2024년 4월 5일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TS 경기남부본부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어린이통학버스를 점검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 TS)
TS 자동차 안전 단속원은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에서 선정한 어린이 통학버스 약 3,000~4,500대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운행 기록 장치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여부 ▲가시광선 투과율(썬팅) ▲좌석 안전띠 설치 상태 ▲소화기W29;비상 탈출 장치 설치 상태 등이다.
또한, 자동차관리법 제73조의2에 의거, 점검에 참여하는 TS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통학버스를 신고할 경우 지자체에서 소유자에게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수 있으므로, 통학버스 차주들이 사전에 자체 점검을 실시, 필요한 경우 철저한 정비의 이행을 당부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은 어린이 생명과 직결된 만큼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를 관리하는 운전자·운영자에게 안전 의식을 제고, 어린이들이 안심하는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 등의 유관기관과의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S는 자동차 안전 단속원 운영을 통한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에 참여, 최근 3년 간 약 3만대의 차량을 점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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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arthrace100@daum.net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