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알 · 현대자동차 공동 개발

CV1 셔틀, 킨더 우선 출시 예정

모듈형 구조 채택, 파생 모델 제작 용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출품된 엠티알의 'CV1 셔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개막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엠티알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PBV 모델인 'ST1'을 기반으로 한 11인승 중형 전기 승합차 'CV1'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엠티알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CV1은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장을 겨냥한 ‘CV1 셔틀’과 어린이 통학용 ‘CV1 킨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CV1 셔틀은 교통 소외 지역을 위한 친환경 전기 DRT 미니버스로, 11인승으로 설계됐다. CV1 킨더는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17인승 차량으로 개발됐다.


차량은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전고, 전장, 실내 공간을 용도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셔틀, 통학차 외에도 자율주행차, 구급차, 교통약자 셔틀 등 다양한 파생 모델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엠티알의 어린이 통학용 17인승 'CV1 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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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arthrace100@daum.net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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