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임기 초기 2년차에 올인 할 트럼프 정부는 상대하기 상당히 힘들테니, 국내에 적대하는 쪽도 그렇고 반대만 안하면 좋겠음.
문재인때도 FTA 재협상 하면서 트럼프가 한국이 호구니 마니 하니까 우리나라에서 여기저기 벌떼 같이 들고 일어나니 그거 해명했더니만 오히려 트럼프에 밉보이게 되었는데,
가뜩이나 트럼프 성향이 너도 좋고 나도 좋고가 아니라 그냥 너만 잘했다 해줘야 하는데....그걸 이해해줄 쪽이 있을까 몰것음요..
미국 정부 자체도 겉으로는 동맹 어쩌고 해도 전투병 파병 등에는 상당히 소극적인 우리나라를 언제까지 동맹국 수준으로 봐줄지도 모르겠고요.
냉전때 처럼 큰형님이나 경찰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손해도 나름 많이 감수하던 미국은 이제는 보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미국도 뭐 그런손해를 오롯이 보고 싶것어요? 같이 피흘리고 고생해줄 사이드킥을 원하것지. 미국입장에서는 쨍쨍거리면서 필요할 때만 찾는 무늬만 동맹국 보단, 지금도 그러나 모르겠지만 우리 육군의 그거인 강한친구가 더 필요하것죠.)
일부 정치인들(민주당쪽 일부도 있고, 야당의 일부도 있고)도 그렇고 언론들 일부도 그렇고, 미국에 대해 @#$#@하는 쪽도 문제겠지만(이런 사람들이야 성향이 원체 뭐 같으니 그렇다고 쳐도),
그렇게 태극기, 성조기 같이 흔들면서 트황상 이딴 소리하는 분들은 향후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요구나 정책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게될 지 참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