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역곡역 두개 역이 특급으로 추가된 이유가 있슴다.(코레일 역무원으로 일하는 본인 피셜임)
2021년 기준으로 영등포역은 수도권 1호선 승하차량 2등입니다. 거기에 용산역처럼 여객열차를 취급하는 곳이구요.
역곡역의 경우 7등이지만, 경인선으로만 한정해보면 1등 부천역에 이어 2등입니다. 그만큼 급행 이용객이 많은 역이 되었죠. 최근 몇 년 사이에 범박동 등 신도시에 사람들이 입주하면서 송내역보다 승하차인원이 좀 더 많아졌습니다. 2022년 현재 45,000~48,000명 정도가 승하차 하고 있습니다. 경인선 1등인 부천역과 7000~10000명 정도 차이나는 상황입니다.
현재 특급 정차역들(용산-노량진-영등포-신도림-구로-역곡-부천-송내-부평-주안-동인천)에서 더 이상 특급 정차역이 늘어날 일은 없을겁니다. 더 늘어나게된다면 차라리 특급편성을 폐지하고 용산/동인천급행을 더 늘리겠죠. 물론 구로-용산 구간 선로이용량이 포화 상태라 수색-금천구청간 대심도로 건설예정인 KTX전용 고속선이 건설되서 운용되면 그때는 가능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