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은 박지원까지 품었다. 박승수 이적을 대비하고 있다.
축구계 관계자는 "수원은 박지원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곧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는 박승수 대체자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07년생 박승수는 올여름 뉴캐슬 이적이 매우 유력한데 윙어가 부족해진 수원이 이적시장 막판 바이아웃을 지불하며 박지원을 품었다.
박지원 이탈로 성남은 큰 고민에 빠졌다. 박지원은 2000년생 윙어로 성남 성골 유스다. 2022시즌에 프로에 데뷔를 했고 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뛰었다. 해당 시즌 K리그2 19경기 2골을 기록했고 2024시즌 33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성남이 강등을 당한 후 최악의 암흑기를 보낼 때도 박지원은 소년가장 역할을 했다.
그동안 박지원을 향한 타팀들의 관심은 꾸준히 있었다. 피지컬은 아쉽지만 '크랙형 윙어'로 순식간에 측면을 뒤흔들고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였다. 선발로도 위협적인데 조커로 나왔을 때 파괴적이었다. 전경준 감독이 온 뒤에도 박지원은 꾸준히 기회를 얻었고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올렸다.
제의에도 박지원을 팔 생각이 없었는데 수원이 이적시장 막판 나서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브루노 실바, 세라핌 등 외인 자원이 확실하지만 박승수가 떠날 가능성이 있고 외인들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 윙어 보강이 필요했다. 올해 무조건 승격이라는 생각 아래 확실한 투자를 하는 수원은 상당한 금액으로 알려진 박지원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수원이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 이적은 진행되고 있다. 큰 문제가 없다면 박지원은 곧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성남은 박지원을 대체할 윙어를 알아보고 있다. 이적시장에 레안드로 등이 왔어도 박지원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레안드로도 우선순위로 뽑히던 브라질 윙어들 영입이 어려워 전남 드래곤즈와 계약해지가 된 후 데려온 윙어다. 새로운 영입이 필요한데 시간이 없다.
박승수 이적 유력→수원 빠르게 박지원 바이아웃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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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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