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노조원들의

높은 연봉 탓하고 비판 하고 싶은 마음 없다.

그러나

전태일은 그만 팔아 먹으라.

 

재벌 사주들의 거대한 자본 이익을 자기 회사

근로자들에게 몫을 분배하는 것은 그 누가 탓 할수 있겠나.

 

단지 사회 관점에서 볼때

대기업 노조는 더 이상 경제적으로 착취 억압 당하는

집단들은 아니다.

 

그러니 앞으로 집회 때 전태일 그만 팔아 먹어라

구역질 난다

대형교사 목사들과 장로들이 예수 팔아 먹는 것과

사찰 종파 권력을 가진 중들이 부처 팔아 먹는 것과 하나도 다를바 없다.

 

우리 시대 전태일은

우리 사회 구조적 구조에 의하여 간접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영세자영업자와 하루 하루 일자리에 연명하는 각종 계약직 알바류들이다.

 

시대의 구조적 모순에 의한 피해자들의 형태는

다르게 나타 나지만

시대의 모순과 삶의 한계 모순에 탄생한 시대적 인물의 정신과  종교적 정신을 팔아 먹는 인간의 탐욕적 모습은

어떻게 변하는게 없을까

 

자본주의에서

어차피 수혜자와 피해자는 나올수 밖에 없다

단지 수혜자들은 그냥 조용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각자의 사정에 맞게 기부나 하고

전태일 같은 정신은 팔아 먹지 마라.

 

목사나 중들이 예수 부처 팔아 먹는것도 보기 싫듯이

노동 권력이 전태일 팔아 먹는 것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