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된 반려견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같이 했으니 5년 넘게 동거했네요.
푸들이고 남자이고 ... 아니 중성입니다.
원래 고자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
잠복 고환이라서 나중에 암이 될수 있다고
수의사 선생님이 권하셔서 수술받고 적출하여 그리 되었습니다.
이 아이 닮은 새끼를 꼭 보고 싶었는데 포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 아이들도 그렇지만 강아지도 잘먹고 잘자고 잘싸면 됩니다.
그리고 혈기 왕성하니 산책 자주 시켜서 힘 빼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람과 같이 사니 사료와 강아지 전용 간식만으로 안될 때도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 음식에 탐을 내고 버릇 고치는 것도 쉽지 않죠.
제가 사람 음식 먹이는건
1. 조미 안된 고기 삶아서 소량
구운 고기나 튀긴 고기는 안줍니다.
2. 과일은 사과,배 그리고 단감과 바나나
3. 조미 안된 땅콩과 호두
4. 마른 멸치
5. 조미 안된 곱창김
강아지는 식탐 조절이 안되 절대 한번에 많이 주면 안됩니다.
제가 먹고 남은 소갈비 뼈를 줄때도 있는데 살짝 삶아서 간을 빼고
이가 튼튼해서 뼈를 다 부셔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하얀똥을 싸는데 뼈 때문에 그런거니 놀랄 필요 없습니다.
유난히 동물병원 갈 필요 없습니다.
코에 기름기가 번즈르 하면 건강한 겁니다.
코가 건조하고 트지 않게 해주면 문제 없는 겁니다.
목욕도 자주 시키지 않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푸들이 털 안빠지고 가장 깔금한 종자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