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는 용마산공원에서 발견한 슈퍼에어로시티 입석차량입니다.
도서관인데 주인아줌마께서 요번달 말이면 다른데로 옮겨가신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셨죠. 지난번 군포산본동에서 현대차 정비용으로
봤습니다. 요번에는 2006년식이죠. 주인아줌마께 허락받고 촬영
했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아줌마께서 사람이 좋으신분
이라 혼쾌히 허락하셨죠. 저 버스는 안에 오래간만에 들어가서 봤는데
운전석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다른곳은 어느정도 보존이 잘되
있었죠. 여튼 저 버스도 이제 나온지도 20년 가까이 된 차량입니다.
최근에 입석차량을 두대씩이나 봤었죠. 요새는 자가용으로도 무척
보기힘든데 입석을 두대씩이나 보다니 참 놀라웠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입석은 자가용보다 상당히 보기가 힘들죠. 심지어는 사진
으로밖에 못봅니다. 천만다행인건 요번달말에 다른곳으로 옮겨간
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인수받을 주인께서 일체 폐차를 안시키고
그대로 가지고 간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다른곳으로가서 오래
잘살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