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감독 필요) 소프트웨어 14.3.3 버전을 배포했다.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운전자 부주의 감지 시 경고 횟수가 줄어든 점은 안전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FSD는 완전 자율주행이 아닌 감독 보조 시스템임에도, 운전자가 도로에서 시선을 더 오래 뗄 수 있도록 허용한 셈이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는 이를 긍정적 변화라고 환영했다.
주요 개선 사항
'액추얼리 스마트 섬 (Actually Smart Summon)' 기능은 이동 속도가 약 30% 향상돼 시속 약 10-13km 수준이 됐다. 덕분에 혼잡한 주차장에서의 움직임이 한층 자연스러워졌으며, 이전에 문제가 됐던 저속 충돌 이력 관련 NHTSA 조사도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종결됐다.
차선 변경 빈도도 줄고 조향·가속·제동 모두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다. 평행·직각 주차 정밀도도 향상됐으며, 공격적인 교통 흐름 끼어들기 모드인 '매드 맥스' 설정도 더 매끄럽게 작동한다고 알려졌다. 시속 약 88km(55mph) 구간에서의 속도 제어와 포트홀 회피는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유럽 확산과 학습 효과
테슬라 FSD는 최근 리투아니아를 추가하며 유럽 두 번째 서비스 국가로 진출했다. 운영 범위가 넓어질수록 데이터 축적량이 늘고, 이는 미국과 유럽 모두에서 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이번 업데이트는 더 자연스럽고 쓰기 편한 방향으로 발전했다는 평가지만, 경고 감소가 완전하지 않은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tesla-fsd-update-scales-back-nags-v14-3-3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