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와 달리 눈이 많이 내렸고 더불어 동네로 들어서는 길과 고개로
올라가는 도로가 눈에 덮혀 있는게 보였고 차량은 보이지 않았다
국도는 나라에서 제설을 하지만 지방도로도 아닌 개인도로 즉 사도는 제설이 늘 늦다
눈이 내리면 마을에서 트랙터를 가진 사람이 아침 일직 눈을 치우는데 이번에는
눈이 자주 많이 내려 도로쪽만 하기도 벅찬지 동네로 들어서는 길은 거의
손을 못쓰니 각자의 집에서 눈을 치워야 했다
며칠째 매일아침 제설을 했더니 어께는 뻐긋하고 오늘은 차를 쓸일도 없어
2층 전망창에서 밖같의 설경을 감상하고 있는데 백사장님 혼자 제설하는데
자기는 뭐하냐며 안해가 째려보니 넉가래를 챙겨 마당 입구 부터 제설을 시작했다
나날이 좋은날 되이소
제설된 마당 입구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