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내동생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암진단 받아서 치료중이 였는데
바쁜형 걱정안하게 하겠다고 잘 치료할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했던 씩씩한 동생이였는데 더 이상 아프기 싫어서 그런가
하늘로 떠났네요
항상 엄하게 말만했던 형이라 보내고 나니 못해준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당장이라도 전화하면 받아서 걱정말라며 할거 같은데
전화를 해도 이놈이 받질 않네요...
자기는 가진게 없어도 베풀기만해서 상 치르는동안 많은분들이
오셔서 더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곳으로 멀리 여행 떠났다고 생각할려고 합니다
항상 좋은곳에서 아프지말고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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