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호소문]

안녕하세요.

저희는 2025년 2월 9일 여수 해역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자 가족입니다.

이번 사고는 아직 사고가 3주가 지났음에도 사고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며, 실종자 가족들은 가족들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전남도가 예비비를 지원받아 민간 심해 잠수부 투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부산시는 부산 선박이고, 외국인을 제외한 모든 실종자가 부산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에서는 “사고 지역이 여수”라는 이유로 지원이나 도움이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선사는 재정 문제를 내세워 도움을 거부하고 있어 저희 가족은 더욱 큰 고통과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앞으로 이런 비극적인 상황이 재발하지 않고, 실종자 수색 및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조치를 촉구하는 청원을 올렸습니다.

저희 아버지를 비롯한 소중한 가족을 찾기 위해, 그리고 같은 슬픔을 겪는 피해자 가족들이 더 이상 억울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꼭 부탁드립니다.

청원 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2BB90A5D34344FBCE064B49691C6967B

5만 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바쁘시더라도 한 번씩만 동의해 주시고, 주변에 널리 알려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