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계기판 화면이 갑자기 깜빡이거나 꺼질 수 있는 현대자동차 투싼에서 결함이 확인됐다. 계기판에 속도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가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5만4792대에 대한 무상 시정조치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투싼 가솔린 2만786대와 투싼 하이브리드 3만3995대다. 가솔린 모델은 2023년 7월 24일부터 2026년 4월 17일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3년 11월 16일부터 2026년 5월 15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시정조치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미 같은 결함으로 자비를 들여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은 계기판 제어기의 소프트웨어 로직 설계 문제에서 비롯됐다.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에 간헐적으로 통신 불량이 발생하면 HUD 화면이 깜빡이는 과정에서 계기판 화면까지 함께 깜빡이거나 꺼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계기판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으면 주행 중 속도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사항으로 판단하고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 차량은 계기판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결함을 개선한다.
블루링크가 개통된 차량은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에는 약 10분이 소요된다.
블루링크가 개통되지 않은 차량은 현대차 직영 하이테크센터나 블루핸즈 등 지정된 서비스망을 방문해야 한다. 이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으로 안내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투싼 가솔린과 투싼 하이브리드 가운데 일정 기간 생산된 차량이다.
가솔린 모델은 2023년 7월 24일부터 2026년 4월 17일까지 생산된 2만786대가 대상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3년 11월 16일부터 2026년 5월 15일까지 생산된 3만3995대가 포함된다.
두 모델을 합치면 총 5만4792대로, 이번 리콜 물량의 상당수가 하이브리드 모델에 해당한다.
리콜 대상 여부는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나 모바일 사이트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 여부와 결함 내용, 시정조치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차량으로 확인되면 안내된 서비스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은 차량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계기판 제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상 차량 소유자는 안내를 받은 뒤 가능한 한 빠르게 시정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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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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