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청래 전 대표님 역시
민주진영의 소중하고 아까운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진심 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더 큰 대의보다
당장의 정치적 이해와 지나친 사심이
앞선 듯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큰 오판은
자신을 지지하는 강하게 결집된 일부 당원들의
열기와 목소리를 민주당 대부분의 당심으로
확대해석한 데 있습니다.
정 전 대표님의 지지세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과
민주당 전체를 대표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목소리가 크고 결집력이 강하다고 해서
그것이 곧 민주당 전체 당원과 지지자
다수의 뜻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직되고 결집된 목소리만 바라보다 보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생각,
여론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확대해석이 더 큰 대의와 전체 판세를 그르치고,
결국 순리를 거스르는 무리수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자신들이 배출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묵묵히 힘을 보태면서 순리에 맞게 준비하셨다면,
훗날 민주진영의 큰 거목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길이
충분히 열려 있었던 분입니다.
하지만 이번 당대표 선거에 정치적 명운을 걸고
건곤일척의 승부에 나서셨습니다.
축록자불견산이라고 했습니다.
사슴을 쫓는 사람은 산을 보지 못합니다.
눈앞의 당권과 정치적 승부에 몰두한 나머지
당의 단합과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이라는 더 큰 산과
그 끝에 놓인 위험까지 보지 못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한 번의 당권보다 더 큰 정치가 있었고,
한 번의 승부보다 더 긴 미래가 있었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참으로 걸걸한 인재이셨는데...
무모한 결정으로 정청래 전 대표님은
모든것을 잃게될겁니다.
민주 진영으로서도 소중한 자산을 잃게 되는것 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세를 판단해보십시요!!
대인배 답게 미리 승복하고
대통령과 정권을 위해,
민주진영의 분열을 막는다는 심정.명분으로
당대표 후보 사퇴 선언을 하시는 길만이
유일한 해법 이십니다.
후보 사퇴는 반드시 정치적 패배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명분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미래와 민주진영의 단합을
함께 살리는 결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김민석,송영길님과 소주 한잔 하시면 되십니다!!
작은 뜻은 달랐어도 ,
큰 뜻은 같았던 동지들 아니십니까!!!
지금 건곤일척 승부는 너무 무모합니다!!!



































근데 가벼움과 음모론자들과 연을 끊지 않으면 거기서 거기..그냥 뺏지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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