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셀프주유소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주유소에 차량이 오고 주입구가 열리면 서비스 차원에서 주유캡을 열어주곤 합니다.
한 달에 2~3번 정도 오는 남자 손님이 있습니다.
전에는 구형 그랜저였는데 얼마 전부터 임시번호판이 달린 제네시스 G90을 타고 오더군요.
1주일 전이었습니다.
그날도 G90 손님이 왔기에 주유캡을 열어주려는데 새 차라서 누구의 손길도 닿는 게 싫었나 봅니다.
"손대지 마! 손대지 마! 왜 남의 차를 만지려고 해?! 신경 쓰지 마셔!"
그 일이 있고 어제.
G90 손님은 똥이 마려웠는지 주유 후 인도에 차를 주차하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리고 2~3분 정도가 흘렀을까?
그(?) 사람들이 오면 손님 잠깐 화장실에 갔다 하고 화장실로 뛰어가 손님께 말해줍니다.
하지만, 저는 G90 손님이 말했듯이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G90은 인도불법주차 단속에 걸렸습니다.
지네시스 지구공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면
100% 로또당첨 버프인듯 합니다
말 이라는건 '아' 다르고 '어' 다른것이라서 그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을수 있는겁니다
저는 기분 나쁠것도 좋을것도 없는 입장이지만, 셀프잖아요.
알아서 하고 가겠지 하고 관리만 하시면 되죠.
말이 차답지못해서 좀 그렇네요~~
싫을수는 있는데 도와주려는의도를 보통사람이라면 알잖아요~~
셀프인데 직원이직접해줌
저라면 만지지마 반말이나 그렇게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새차든 아니든 별로 내키진 안을듯 합니다
주유후 똥마려우면 주유소안에 주차하고 똥싸지
굳이 인도에 주차하고 똥쌈?
그래봤자. 이동수단 인데..
차량 내부는 나의것 외부는 모두의 것. 범퍼는 박으라고 있는것..명심. 명심.. ㅎ
카드 세게 긁으니까 평소에 친절하던 종업원이 미워보이기 시작해서
카드 바로 해지함.
분수에 맞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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